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마키나의 새로운 시계

오리가미에서 영감을 받은 안드라스 I의 탄생

다닐로 빌라누에바(Danilo Villanueva)가 이끄는 창의적인 팀은 기존의 아트 데코 스타일에서 벗어나 스포츠 시계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안드라스 I를 디자인했다. 은은한 블랙 코팅이 돋보이는 316L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각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3차원적인 다이얼과 강인한 스트랩이 특징이다. 이 시계는 CNC 기계로 조각된 후 수작업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안드라스 I의 독특한 팔각형 케이스는 큰 원형 무브먼트를 둘러싸며 전체적인 볼륨을 줄이고 착용감을 높였다. 실리콘 고무 스트랩에는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 포켓이 있어 격렬한 스포츠 활동이나 더운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Sellita SW260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럭셔리 시계에 버금가는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필리핀 시계 브랜드인 마키나는 안드라스 I를 통해 전통적인 직사각형 시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했다. 이 시계는 모든 각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사하며, 그 디자인은 2024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드라스 I의 개발은 2022년 9월에 시작하여 약 1년간의 과정을 거쳤다. 2023년 5월에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예약 주문을 받았고, 최종 제품은 같은 해 9월에 출시되었다. 이 시계는 사용자에게 간편한 기능성을 제공하면서도 높은 가독성을 자랑하는 분과 초 마커, 그리고 브랜드 특유의 크라운 디자인으로 단순함 속에 세련미를 담았다.

마키나는 안드라스 I의 케이스 디자인이 시계 산업에 새로운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오리가미 예술과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최소한의 현대적인 스타일로 구현했으며, 전통적인 시계 애호가들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혁신을 추구했다.